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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생각33

[300번 대 책리뷰] 한국 정치의 결정적 순간들 민주화에 앞섰던 전라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치에 무지했다. 항상 정치적 이슈가 터질 때마다, HUH? 무슨 일이야? 하며 주변인들에게 정황을 듣기 일수였다. (돌아보면 아주 무지가 아주 톡톡 튀는 순간들이였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경제와 정치가 맞물려 돌아가는 사태를 보며, 선거를 통해 정말 선택을 잘 해야겠구나 느꼈다. 하지만 나는 정치를 잘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 지적 배고픔에 또 300번 대를 서성이게 되었던 것이다. 이 때까지 전공도 그러했고 계속 해서 600번과 100번을 왔다갔다 했으니 말이다. ㅎ 그래서 고른 책은 '한국 정치의 결정적 순간들' - 독재부터 촛불까지, 대한민국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강원택 지음(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21세기 북스 정말 한국 정치 .. 2020. 6. 23.
[300번 대 책리뷰] 언니의 독설 김미경 작가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알게 된 건 2019년부터 시작된 유튜브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솔직히 김미경 작가의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TV에서 보게 된 그녀의 모습은 억척스러운 아주머니의 모습은 나에게 그닥 와닿지 않았었다. 하지만 나에게 유튜브의 세계로 풍덩 빠지게 끔한 '신사임당'의 동영상을 보며, 그가 자기 계발 책들 읽으며 더욱 발전해 갔으며 특히 '김미경' 강사님의 책을 인생책처럼 생각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그래서 김미경 작가의 유튜브에 마침 신사임당의 인터뷰가 올라오게 되었고, 그녀의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언니의 독설 제목에서 보여지기는 20-30대 여자를 타겟으로 '언니'가 들려줄 것 같은 조언이지만, 남자인 신사임당이 봤을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 2020. 6. 17.
[200 번 대 책리뷰] '배움의 발견' 배움이란 뭘까. '배움의 발견'이라는 이 책의 제목과 표지는 마치 교과서와 같아서 읽기가 꺼려지지만 - 막상 읽게 되면 이 표지의 디자인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정말 흡입력이 매우 강하다. 500쪽이 넘는 이 책을 출근길 지하철 그리고 콩나물 시루 같은 버스에서도 놓지 않고 읽었다. 읽으면서 정말 놀라웠던 것은 자신의 삶을 정말 과감없이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단점들 그리고 자신의 남성편력까지도 솔직하게 쓰면서 자신의 삶을 반추해보고 정리를 한 것을 남에게 이렇게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자신의 삶이 부끄러워보였기 때문에 숨겼을 수도 있었을 자신의 이야기를 왜 이렇게 보여주었을까. 아마 자신의 삶을 개선시키게 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감사해하기 위해서 .. 2020. 6. 13.
[300번 대 책리뷰]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전쟁 '시간 전쟁' 항상 시간에 쫓겨 사는 듯한 기분을 안겪어본 적이 있는가. 주말에도 '한국인 병'이 도져서 자기 자신을 그냥 두면 안될 것 같은 심경에 이 시간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동동 거린 적은 없는가. 이런 생각에 다른 이들은 어떻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책이 있다.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 '시간 전쟁' 이 책의 저자 '로라 밴더캠'은 TED에서 한 강연을 통해 잘 알려지게 되었다. 이 저자는 4아이의 엄마!! 이면서도 많은 책을 낸 작가이면서 팟캐스트까지 운영하고 있다! 상상만해도 살인적인 스케쥴일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그녀는 자신의 커리어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까. 그녀는 여러가지 우리가 고정관념으로 가지고 있던 시간에 대한 관념들에 대해서 고찰하게 만든다.. 2020. 6. 7.
[300번 대 책 리뷰] 초예측 코로나-19를 예견한 사람들이 전세계 몇 명이나 있었을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우리는 더욱 미래를 앞서 보고 싶어하는 욕구가 모여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본다.이 책은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유명한 석학들이 모여 미래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은 인류에게 닥칠 세 가지 위기로서 1. 핵전쟁, 2. 지구온난화(기후변화), 3. 과학기술에 의한 실존적 위기 라고 예측한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든 생각은 세계의 미래에 대해서 논하는데 '미국'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한다는 생각이었다.미국이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세계의 대빵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왜 대통령이 되었는지에 대한 과거에 대해서 너무 많이 인터뷰이가 물어본 경향이 적지 않아 있다고 본다... 이 대목.. 2020. 5. 16.
[300번 대 책리뷰]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항상 노오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내가 노오력을 하고 있는가 의심스럽기도 하고...매번 의심에 차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듯하다. 그렇게 매번 니???그게 말이 되는가. 일본스러운 마케팅 비법을 녹여낸 제목이지만 - 귀가 얇은 나는 또 읽기 시작했다. ㅎㅎㅎ 책은 1시간만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얇고 빠르게 읽을 수 있다. 10가지 비법을 은유적인 이야기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그냥 가볍게 읽기 좋은 듯하다. 궁금하신 분은 가볍게 교보에서 빠르게 서서 읽을 수 있을 정도이니 - 궁금하신 분들은 가서 가볍게 읽어보시길 바란다. 또한 역시 얇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이다.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하나의 주제는 역시 '한국은 금융문맹이다'라는 것.누구보다도 한국인의 경제 상황을 걱정하며 '주식 사기' 붐을 .. 2020. 5. 16.
[300번 대 책리뷰]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코로나-19, AI 혁명, 4차 산업혁명 등등 심지어 세계적 석학들도 미래를 예견할 수 없는 지경에 왔을 때, 나는 더욱 더 책을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벌써 30대의 중반이 되어가는 마당에 후회로 점철된 나의 20대를 다시 한 번 반복하고 싶지 않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바로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20대에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뭐든 되라면 되라지'라는 마음으로 여러 조언들(엄마, 아빠의 조언도 마찬가지로) 듣지도 찾아보지도 않았다. 내가 뭘 잘 알고 있다고... 그러다가 내가 이럴 줄 알았지...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코스기 토시야 지음, 이정은 옮김 이 책을 더 빨리 접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현장에서 책과 찍은 사진... 나의 40대는 아.. 2020. 5. 10.
[100번 대 책리뷰] 결국은, 자존감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했는지 요새들어 심리학 책을 많이 읽게 되었다. 최근 책 부분에서 '자존감'이라는 키워드가 유행이었던 적이있다. '자존감 수업', 자존감이라는 이 말이 왜 유행이 되었을지는 사회심리학적으로 고찰해봄직 하다.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로 변함으로써 점점 자신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자신, 즉 자존감을 버리고 사회에 적응해야하나 많은 고민이 들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책에서 답을 찾으려는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하루만에 쉬리릭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이다. 다작가인 '사이토 다카시'의 저작들이 우리나라에 꽤 많은 책들이 번역되어있다. 2020년 최근만 하더라도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를 출간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른 저작만 .. 2020. 4. 18.
[100번 대 책리뷰] '단단한 삶' 나답게, 자립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코로나-19의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한순간에 안정적이였던 삶이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을 많이 접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과연 우리는 '단단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남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요새 여러 의문과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집어든 책은 유유출판사 '야스토미 아유미(前-아유무, 트렌스젠더로 이름 개명하심)'의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떠오른 생각들과 주변에서 들었던 인생에 대한 명제라고 일컬어지는 문장을 생각해보도록 한다. 평상시에 기존의 생각들에 대해서 더 깊게, 때로는 다른 방식으로 보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의 목차에서 보이다 싶이 '자립', '친구', '사랑', '화폐', '자유', '꿈의 실현', '자기혐오', '.. 202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