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7 [300번 대 책리뷰] 한국 정치의 결정적 순간들 민주화에 앞섰던 전라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치에 무지했다. 항상 정치적 이슈가 터질 때마다, HUH? 무슨 일이야? 하며 주변인들에게 정황을 듣기 일수였다. (돌아보면 아주 무지가 아주 톡톡 튀는 순간들이였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경제와 정치가 맞물려 돌아가는 사태를 보며, 선거를 통해 정말 선택을 잘 해야겠구나 느꼈다. 하지만 나는 정치를 잘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 지적 배고픔에 또 300번 대를 서성이게 되었던 것이다. 이 때까지 전공도 그러했고 계속 해서 600번과 100번을 왔다갔다 했으니 말이다. ㅎ 그래서 고른 책은 '한국 정치의 결정적 순간들' - 독재부터 촛불까지, 대한민국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강원택 지음(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21세기 북스 정말 한국 정치 .. 2020. 6. 23. [300번 대 책리뷰] 언니의 독설 김미경 작가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알게 된 건 2019년부터 시작된 유튜브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솔직히 김미경 작가의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TV에서 보게 된 그녀의 모습은 억척스러운 아주머니의 모습은 나에게 그닥 와닿지 않았었다. 하지만 나에게 유튜브의 세계로 풍덩 빠지게 끔한 '신사임당'의 동영상을 보며, 그가 자기 계발 책들 읽으며 더욱 발전해 갔으며 특히 '김미경' 강사님의 책을 인생책처럼 생각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그래서 김미경 작가의 유튜브에 마침 신사임당의 인터뷰가 올라오게 되었고, 그녀의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언니의 독설 제목에서 보여지기는 20-30대 여자를 타겟으로 '언니'가 들려줄 것 같은 조언이지만, 남자인 신사임당이 봤을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 2020. 6. 17. [300번 대 책리뷰]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코로나-19, AI 혁명, 4차 산업혁명 등등 심지어 세계적 석학들도 미래를 예견할 수 없는 지경에 왔을 때, 나는 더욱 더 책을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벌써 30대의 중반이 되어가는 마당에 후회로 점철된 나의 20대를 다시 한 번 반복하고 싶지 않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바로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20대에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뭐든 되라면 되라지'라는 마음으로 여러 조언들(엄마, 아빠의 조언도 마찬가지로) 듣지도 찾아보지도 않았다. 내가 뭘 잘 알고 있다고... 그러다가 내가 이럴 줄 알았지...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코스기 토시야 지음, 이정은 옮김 이 책을 더 빨리 접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현장에서 책과 찍은 사진... 나의 40대는 아.. 2020. 5. 10. [100번 대 책리뷰] 결국은, 자존감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했는지 요새들어 심리학 책을 많이 읽게 되었다. 최근 책 부분에서 '자존감'이라는 키워드가 유행이었던 적이있다. '자존감 수업', 자존감이라는 이 말이 왜 유행이 되었을지는 사회심리학적으로 고찰해봄직 하다.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로 변함으로써 점점 자신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자신, 즉 자존감을 버리고 사회에 적응해야하나 많은 고민이 들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책에서 답을 찾으려는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하루만에 쉬리릭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이다. 다작가인 '사이토 다카시'의 저작들이 우리나라에 꽤 많은 책들이 번역되어있다. 2020년 최근만 하더라도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를 출간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른 저작만 .. 2020. 4. 18. [300번대 책리뷰] '1일 1행의 기적' 요즘처럼 책을 붙잡으며 해답을 얻고자 절실하게 읽은 적이 없다. 이 생애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걱정없이 살 수 없을까 항상 고민하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 자신의 시간을 하루의 대부분을 팔면서 - 개인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언제까지 살아야하는지. 그리고 '정산회담'에서 슈카님이 하신 말처럼 사장님이나 이사님 위치까지는 50대 넘어서 못올라갈 것 같고, 그럼 자영업을 해야한다는 건데 - 30~40대 바짝 벌어야 할텐데 어떻게 하지? 이런 초조함이 든다는 말을 듣는 순간, 공감이 많이 되었다. 그렇다. 초.조.함., 조.바.심 그것만큼 나에게 요즘 관심사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요새 성공하는 법,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는 듯도 하다. 이번에 읽은 책은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유근용 작가의 .. 2020. 4. 4. [100번 대 책리뷰] '인생학교 <정서적으로 건강해지는 법>'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마음이 심란한 때이다. 나 역시도 반려인의 수입이 끊겨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사태가 언제쯤 끝날 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 정서적으로 이렇게 불안할 때, 책에서 답을 얻고자 한다. 그래서 읽은 책은 인생학교 우선 짚고 넘어갈 개념이 있다 - '정서 건강'과 '정신 건강'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우울증을 앓거나 망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극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한다. 정신 건강은 질병과 관련한 부정적인 측면이 주로 다뤄지는 반면, 정서 건강은 - 불안 같은 정신질환이나 양극단의 감정을 널뛰기하는 조을증처럼- 훨씬 극단적인 문제의 부재 - 로 정의된다. P.42 - 43 정서 건강은 또한 30세쯤 되면 우울.. 2020. 4. 3. [300번 대 책리뷰] '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 생각의 방법이라는게 존재 할까?! 항상 평상시에 지니는 생각이 있다. 서울대나 다른 명문대 다니는 혹은 다녔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어떤 생각을 자주할까. 그 사람들은 단순한 생각을 넘어 있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그러던 와중에 눈에 밟힌 책 '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 ! 이 책을 읽으며 계내들은 어떤 교육을 받았길래 다른 생각을 할까 실마리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시작해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유명한 '하쿠호도' (왠지 휴게소 호두집 이름 같기도 하지만;;) 마케팅 회사의 주역인 라는 분이시다. 저자는 '학교를 떠나면 답이 없는 여러 문제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 때 여러 사람들과 혹은 개인이 어떻게 효율적이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알아 낼 수 있을까'에서 시작된다. 그가 제시한 가장 중점적으로 제시하는 생각하.. 2020.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