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9 [팬을 만드는 마케팅] 작은 회사에도 팬이 필요한 걸까?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을 많이 하지 않을까? 우리 식당에도 '단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도 역시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 식당에 단골이 많아져서 매번 메뉴가 바뀔 때마다 오셔서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아가셨으면 하는... 그런데 ! 이 책 에서는 '단골'을 넘어 '팬'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얇은 책이 주는 인상과 달리 굉장히 실용적이며 알차다. 몇 권의 브랜딩에 관련된 책을 읽었지만, 항상 내용이 매번 예시로만 채워져 있어 아쉬운 마음이 많았다. 유명한 브랜드들의 이미 생성된 이미지와 결과물로만 알려주는 그런 책들을 이제 그만 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었다. 그렇게 계속해서 브랜드란 뭘까 계속해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아 또 다시 브랜.. 2022. 11. 11. [300번 대 책리뷰] '오모테나시, 접객의 비밀' 나만 알고 싶은 책 솔직히 먼저 말씀드리건대, 이 책은 사업하시는 분들께 나만 읽을 수 있도록 꽁꽁 감추고 싶은 책이다. 요새 북저널리즘 시리즈를 접하게 되면서 이 책의 재미에 빠져 2번째 책을 보고 있는데, 이런 띵작을 발견할 줄이야... 이 책을 쓰신 분은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되면,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을 담아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이다. 바로 장사를 얼마전에 시작하여 이리저리 고민이 많은데,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뭔가 고객을 대할 때의 모습은 이래야 하는구나. 또 자기 사업을 할 때, 경영철학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다. 일본에서 접객을 아주 잘하는 기업 총 8곳을 선정하여 책에 나열하였다. 자료 조사부터해서 책을 쓰시는데 힘드셨겠지만, 몸소 이 사업들을 자신도 몸소 체험하면서 감탄한 경험이.. 2021. 1. 2. [300번 대 책리뷰]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다양한 가족 형태를 꿈꾸며 지금 저조한 출산율에 의해서 많은 미래의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많은 커플들은 만남부터 결혼, 임신까지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시작해보면 결혼이라는 장치에서부터 걸리게 되는데, 초호화 결혼식이 아니더라도, 예물부터해서 결혼식장 준비, 양가 부모님 챙기느라 커플의 관계나 미래의 계획 같은 것들에 집중해야할 때, 그 외 것들로 인해 관계가 뒤틀려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그럴 수 있다- 관계가 힘드니깐, 하지만 점점 라이프 스타일이나 자신이 추구하던 장미빛 결혼생활이 아닌 경우, 실망을 하게 되고 결국 파탄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요새 종종 보게 된다. 아닌 경우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정말 24시간을 붙어있는 경우 정말 실망하는 부분이 많은건 만고의 진리인듯 하다. 그렇게 될 경우 .. 2020. 12. 19. [800번 대 책리뷰] '완벽한 아이' -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영하 작가님과 김영하 작가님의 부인이 운영하기 시작한 '복복서가'의 강추를 받고 출간된 책 의 출간 전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게 되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까싶다 - 이게 실화라니... 책을 읽은지 얼마 안되 다가오는 끔찍한 일들에 놀라 문득 페이지 수를 보게 되었다. 고작 26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을 뿐인데! 아직 페이지가 많이 남았는데!! 인간 한 명 한 명은 모두 각각 한 세계를 이룬다고 한다. 여기 프랑스 릴(Lille)에 자신의 성(아주 커다란 집)을 사 자신만의 세계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한 사람이 있다. 그 인간은 자신이 믿는 종교에 너무나도 매몰되어 자신의 세계에 자신의 부인과 딸을 하나의 수단으로만 이용했던 사람이다. 그로인해 그녀는 아주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어떠한 스킨쉽이나 .. 2020. 12. 8. [300번 대 책리뷰] 유튜버 김유진 변호사 '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나의 하루는 항상 반사적으로 7시 20분에 일어나 옷만 대충 챙겨입고 집에서 튕겨져 나가기 일 수 이다.정말 하루를 시작하는데 너무나도 정신이 깨어있지 않는 상태에서 바로 나가다보니 항상 하루의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또 하루가 그저 가는 구나 생각을 했었다.이런 하루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생각을 하던 와중에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몇 번 보게된 '김유진 변호사'님의 유튜브 =그 변호사님이 책을 냈다고 하니 궁금해서 어찌 안 볼 수 있겠는가... 또 장안의 화제책으로 보게 되기도 하였고, 그래서 꼭 봐야지하고 도서관 예약내역을 보았더니... 3명이 다 차있다... 안되겠다! 사봐야지! (더 강력한 욕구는... 알라딘의 내년 다이어리를 얻기 위함이기도 하였다... 엣헴!ㅋㅋ)또한 공원생활의 '김태훈의 게으.. 2020. 12. 1. [300번 대 책리뷰] 유튜버 신사임당 'keep going' 킵고잉 나와 같이 월급을 200만원 대로 받으며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면서 - 일을 하는 월급쟁이들은 절대로 이 월급의 쳇바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매일 같이 사람들에 끼어서 가끔 공황장애인가? 싶을 만큼의 사람들의 인파에 심장이 두근두근한 출근길과 퇴근길을 반복하다보면 이게 정말 원하는 일이었는가 싶기도 하다. 이렇게 일하기 위해서 내가 태어났었을까? 그렇지 않다면 이 돈을 벌러가는 행위를 신경 안 쓸만큼 벌면 되는 것 아닌가 - 이 돈을 벌러가는 행위에 대해서 나는 대학원을 나와서야 직시 했던 것 같다. 노동이 얼마나 힘들고 또 힘든지를... 사회초년생일 때도 막연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되겠지하며 별 생각 없이 다녔기 때문에 나이가 갈 수록 점점 사회생활이 버거워짐을 더더욱 느꼈다. 그렇게 되면서.. 2020. 11. 25. [700번 대 책리뷰]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굉장히 오랫만에 책 리뷰를 해보는 듯하다. 어떤 사람은 돈을 벌고, 어떤 사람은 돈을 더 벌기 바라지만 자기 소득 이상의 부를 창출해내지 못한다. 왜일까? 그런 생각에 나를 반성하기도 해보고, 많이 반성도 해본다. 그래서 남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 나약한 정신을 어떻게 붙들어 맺는지 궁금하여 읽어보기 시작한 책들이 몇 권 있다. '나는 퇴근 후에 사장이 된다' '킵고잉 keep going' 그리고 지금 읽은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리뷰를 하게 된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라는 책은 우연히 서재를 돌다가 '제목과 목차에 있는 내용이 괜찮을 것 같아' 하고 그냥 뽑아 읽게 된 책인데 - 뜻 밖의 발견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책이었다. '나는 퇴근 후에 사장.. 2020. 11. 23. [300번 대 책리뷰] 억만장자 시크릿 아이들과 내 가족들이 아플 때 걱정없는 수준의 돈을 가지고 싶다. 언제쯤 나는 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에 이 책을 들게 되었다. 이 중에서도 번 것보다 적게 써야한다는 것과 자신이 모든 것들이 없을 경우 어디서부터 시작할꺼냐는 물음에인터넷에서 물건을 팔겠다는 말에 무릎을 탁치게 되었다. 내가 팔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무엇을 팔 수 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p. 51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라현실을 직시하는 것은 중요하다. 자신의 주변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무언가를 불평하는 대신 조치를 취하자. - 자신의 환경에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환경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가 자라온 방식, 주변 사람들의 생각 등은 모두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잭 코윈은 억만장자가 되려면 삶과 .. 2020. 7. 27. [900번 대 책리뷰] 제2차 세계대전 요새 너무 300번 대의 책만 읽는 것 같아 - 오랫만에 역사책을 읽어보았다. 미술이론을 전공하며 역사는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했으며, 그 위에 미술에 대한 지식까지 가지고 있어야만 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 준비 되지 않고 들어간 대학원 생활은 정말 나의 부족함을 뼈져리게 느끼게 할 뿐이었다. 지금처럼 독서를 습관화하여 독서 리듬이 굉장히 빨라진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곤혹을 치루곤 했었다. 그래서 매일 밤 잠을 줄여가며 수업을 따라가기 바쁘기만 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 결과 - 2학년 첫 번째 학기에 교수님에게 엄청난 찬사를 들었었다. 이 주제로 논문을 써보지 않겠냐고 했다. 그건 제1차 세계대전 내 프로파간다 이미지 도상에 대한 연구였다. 전쟁에 관한 역사 그리고 이미지를 .. 2020.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