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랫만에 책 리뷰를 해보는 듯하다.
어떤 사람은 돈을 벌고, 어떤 사람은 돈을 더 벌기 바라지만 자기 소득 이상의 부를 창출해내지 못한다. 왜일까?
그런 생각에 나를 반성하기도 해보고, 많이 반성도 해본다.
그래서 남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 나약한 정신을 어떻게 붙들어 맺는지 궁금하여 읽어보기 시작한 책들이 몇 권 있다.
'나는 퇴근 후에 사장이 된다'
'킵고잉 keep going'
그리고 지금 읽은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리뷰를 하게 된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라는 책은 우연히 서재를 돌다가 '제목과 목차에 있는 내용이 괜찮을 것 같아' 하고 그냥 뽑아 읽게 된 책인데 - 뜻 밖의 발견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책이었다.
'나는 퇴근 후에 사장이 된다' 라는 책도 굉장히 좋았지만 - 왠지 정서적으로 뭔가 2% 안 와닿는 면이 있었다.(서양인들의 책들은 조금 그런 면이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이번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라는 책은 번역가라는 직업에 대한 나의 조금한 미련과 바램으로 점철된 듯도 하다.
(하지만 어설픈 나의 프랑스어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그래서 뭔가 나의 삶을 이들이 알려주는 자그만한 팁들과 자세들로 바꾸다보면 뭔가 그들의 삶과 나의 삶이 닮아있는 구석이 생기면서 그들과 비슷해지지 않을까 싶어 읽었다.
이 책은 실제 번역가의 작은 습관들을 보여줘 굉장히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정말 지금 이 시기에 더 늦게 봤더라면 정보의 시의성이 떨어졌을텐데-
지금 이 책과 나와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 정보들도 실려있어 굉장히 좋았다.
가장 좋은 점은 당신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몇 번이고 불어넣어준 점이 가장 맘에 들었다.
계속 나아가다보면 발전하는 모습이 보일꺼고 당신도 나와 같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몇 번이고 불어넣어주는 점이 너무 좋았다.
작은 그의 습관들을 따라하며 그의 정신 세계를 계속해서 블로그를 통해 접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습관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그는 어떻게 자신의 습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고, 어떻게 했는지 보여주는게 너무 솔직하여 친근하게 다가온다.
번역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좋은 책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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